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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의 '아메리칸 드림' 자녀 세대와 단절 '뚜렷'

1990년 12월 1일부터 대형 보험사 올스테이트의 도라빌 보험대리점을 운영해온 S씨는 33년을 뒤로 하고 올해 은퇴했다. "퇴직 기념 마지막 고객 감사인사 광고를 제작하러 갔더니 언제, 어떻게 은퇴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줄을 섰다고 하더라. 신문에 창업 안내보다 은퇴 광고가 많아질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1965년 이민법 개정 후 태평양을 건넌 한인 1세대의 이민 비즈니스들이 이제 갈림길에 서있다. 보험·융자, 세탁소, 네일샵, 델리·그로서리, 리커, 뷰티스토어 등 이민자들의 중산층 진입을 도왔던 아메리칸 드림 업종 중 손바뀜을 기다리는 매물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영업에 뛰어드는 2세대가 줄면서 한인사회 비즈니스 지형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2010년 애틀랜타 중앙일보 업소록을 살펴보면 14년간 가장 부침을 심하게 겪은 업종은 융자다. 개인사업자 146곳이 현재 71곳으로 절반이 줄었다. 가방 전문 수입도매집 6곳도 현재 한 곳을 남기고 사라졌다. 한식당이 44곳에서 76곳으로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상록한인양로원(노스캐롤라이나), 한인양로원(조지아) 등 동남부 4곳에 불과했던 양로원은 1세대 고령화에 발맞춰 현재 23곳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이민 1세대 대부분이 자영업에 뛰어든 배경에는 부정적, 긍정적 요인들이 함께 섞여 있다. 세대별 이민 자영업의 차이를 연구해온 김윤하 마드리드 카를로스3세 대학(UC3M) 교수(경영학)는 "원주민에 비해 이민자들의 자영업 비율이 높은 이유는 풀 팩터(pull factor)와 푸시 팩터(push factor)의 두 가지 측면으로 분석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자가 언어장벽, 고용시장 외국인 차별, 제도적 자격미달, 비자 제한, 문화 차이 등의 '결격 요인'으로 취업이 어려워 생계유지의 차선책으로 자영업에 뛰어드는 게 푸시 팩터라면, 풀 팩터는 이민자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속에서 더 큰 성공 기회를 잡으려는 창업자 자세로, 주어진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동적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반면 2세대의 경우 불평등의 푸시 팩터가 줄어들면서 선호하는 업종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김 교수의 분석이다. 그는 "이민자가 주류사회에 동화될수록 불리한 푸시 팩터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며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에 힘입어 2세대는 풀 팩터의 창업가 정신을 살려 성장 잠재력이 더 큰 업종에서 창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부모세대보다 고소득 직종 취업이 용이한 자녀세대는 자영업 진입시 포기해야 하는 기회비용(연봉)이 높기 때문에, 창업시 법인화·전문화·규모화를 통해 더 높은 소득이 가능한 업종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하인혁 웨스턴 캐롤라이나대 교수(경제학)는 "1세대 이민자는 변호사 개업을 하더라도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인만 주로 상대하거나 위험부담이 적은 이민, 상속, 개인상해 전문 분야만 맡는 경우가 많지만 2세대는 같은 변호사라 하더라도 본인 적성에 따라 형법, 기업법 등 활동 범위를 넓힐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만 1·2세대간의 이같은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이민업종이 사라질 가능성은 낮다. 이민자간 사업 노하우를 독점적으로 공유하는 관행이 지속되고, 동호회, 계모임 등 제도권 밖 모임을 통한 사업자본 조달도 여전히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한인의 세탁업, 인도계의 호텔업 등 소수계가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산업은 가족간 계승되진 않더라도 새로 유입되는 이민자들이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 교수 역시 "자영업의 생존율을 결정짓는 핵심 조건 중 하나가 튼튼하게 기반이 다져진 비즈니스 생태계"라며 "한인회, 직능단체들이 활성화될 수록 새로운 이민자와 은퇴 이민자간 비즈니스 교류가 활발하다"고 보았다.   썬박 전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창업 20~30년이 흘러 규모가 커진 비즈니스의 업주일수록 2세 경영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경영 활동에 자녀 세대를 적극 참여시키기 위해선 기존의 노동집약적 패턴에서 벗어나 경영을 체계화, 현대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차세대 신년기획 아메리칸 드림 아메리칸 드림 자영업 진입동기 한인 이민사회

2025-01-27

KACF<뉴욕 한인커뮤니티재단>, 한인단체<가주소재>에 18만불 지원

뉴욕 소재 한인커뮤니티재단(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KACF)이 캘리포니아주 비영리단체 5곳에 보조금 약 18만 달러를 지원한다.     KACF는 저소득 한인들의 전국의 비영리기관 35곳에 180만 달러가량의 보조금과 역량 강화 지원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번 보조금은 취약계층 한인들을 상대로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온 단체들에 지원하는 것으로, KACF 역사상 최대 규모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남가주 지부(4만5000달러),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2만5000달러), 한인타운 노동연대(4만 달러), KYCC(4만 달러), 소망소사이어티(3만5000달러) 등 5곳이 총 17만50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KACF는 이달 말 수혜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LA에서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혜 대상 비영리기관들은 직접적인 서비스와 한인 권리 신장 운동, 옹호 및 연합 구축 노력, 지역사회 격차를 줄이는 연구 등 지역사회에 영향을 끼친 단체들이라고 KACF는 설명했다.     KACF 윤경복 회장은 “20년째 KACF는 한인 사회의 사회환원 운동 확장에 헌신해 왔으며 사회적 영향력 넓은 비영리기관들에 과감한 투자를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리적 벽을 허물고 경제적 안정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연계, 소통 그리고 공동체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커뮤니티재단은 2002년 뉴욕 한인 리더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자원이 부족한 한인 커뮤니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하고 한인 이민사회를 위해 자선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KACF에 의하면 설립 이래 총 14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장수아 기자한인커뮤니티재단 한인단체 뉴욕 한인 한인 이민사회 캘리포니아주 비영리단체

2024-01-02

이민사회 일으킨 산업 일꾼들 사라진다

  ‘이민와서 갖게 되는 직업은, 공항에 누가 마중 나오는지에 따라 정해진다’   한인 이민사회에서 전해지는 유명한 말이다. 언어도 안 통하는 낯선 땅에서 어떻게든 경제생활을 해야 했던 ‘생계형 한인 이민자’의 삶을 압축해놓은 것이기도 하다. 먼저 미국에 도착한 지인이 도움을 주고, 그 지인을 곁눈질하며 열심히 일한 돈으로 결국은 마중 나왔던 사람의 직업세계에 깊숙이 발을 디디게 된다는 뜻이다. 1970~1980년대 이후 뉴욕으로 건너와 30~40년 이상 살아남은 한인들은 특히 여기에 공감한다. 그렇게 형성된 뉴욕 한인사회의 대표적 산업이 봉제·식품·식당·미용·네일·세탁 등의 산업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한인 이민사회의 근간이 된 주요 산업에서 한인들이 사라지고 있다. 이민 1세대가 줄줄이 은퇴하고 있는 데다, 2·3세 한인은 물론 새롭게 유입된 이민자들이 주로 종사하는 업종도 크게 바뀐 탓이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뉴욕주 한인(혼혈포함)의 자영업 종사자 비율은 2012년 9.0%에서 작년 7.7%까지 줄었다. 리테일업계 한인 종사자 비율은 15.5%에서 11.7%로, 홀세일 종사비율은 6.5%에서 3.0%로 하락했다. 과거 많은 비율을 차지했던 업종 대신, 최근 한인들은 교육·헬스(26.4%)·금융(9.5%)·전문직(15.2%) 분야로 눈을 돌렸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장은 “한때 뉴욕시 한인 델리·그로서리는 5000개에 달했던 반면 현재 1000개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중에서도 한인커뮤니티, 협회 등과 소통하는 업체는 100여개 수준”이라고 밝혔다. 알고 지내던 한인 업체에 전화를 걸면 이미 주인이 타민족으로 바뀐 경우도 허다하다. 박 회장은 “뉴욕 델리·그로서리에서 타민족 비율이 30%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한인 비율이 30%로 급감했다”며 “손님으로 온 한인들과 대화해보면, 신규 이민자들은 생계형보다는 유학·취업·자녀교육을 위해 미국에 온 경우가 많은 것을 체감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자영업 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명맥을 유지하는 한인 업체에서 일할 한인도 부족한 모습이다. 통상 1세대 이민자들은 사업체 직원으로 한인 직원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업주와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면서도 기술도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김영환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 회장은 “식당 서빙이나 음식 조리 등의 경우, 한인 직원이 점점 줄어 빠른 속도로 히스패닉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히스패닉은 고르고 골라 채용한다면, 한인 직원의 경우 선택의 여지 없이 채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인 업계의 대표적 산업인 네일업계도 마찬가지다. 과거 뉴욕주에만 5000개 한인 업체, 관련 인구는 3만명으로 추산됐었지만, 이제는 업체 2000개, 네일 종사인구는 1만명 수준으로 줄었다. 중국계와 타민족들이 네일살롱 매물을 빠르게 사들이고 있는 데다, 가격경쟁에도 밀리는 상황이다.   뉴욕 일원의 많은 한인 여성들이 종사했던 봉제산업도 쪼그라든지 오래다. 봉제산업은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특히 한인 사회의 근간이 된 산업이기도 하다. 맨해튼 34~42스트리트, 5~9애비뉴 사이 블록에 집중됐던 봉제산업은 공장이 자동화하면서 빠르게 축소됐다. 90년대 초까지 봉제산업을 운영하는 한인은 400명에 달했지만, 지금은 40~50명으로 줄었고, 1세대 이민자는 거의 남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대해 많은 한인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도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세대의 은퇴 러시가 이어지고 있고, 젊은 층은 주류사회로 편입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지만, 과거 한인사회를 단단히 쌓아 올린 역사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인사회의 근간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한인들이 단단하게 뭉치면서도, 특유의 폐쇄적 문화는 개선해 타민족과 함께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이민사회 산업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장 한인 이민사회 뉴욕 한인사회

2023-09-21

“한인 2세, 3세 미국 주역 만들자” 이민사회 백년대계 포럼

 2022년 한인 이민 사회 백년대계 포럼이 오는 20일 오후 4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회장 박선근)가 주최하고 애틀랜타한인회가 후원한다.   포럼은 미주 한인 이민자의 현재의 위상을 확인하고, 앞으로 미국 사회의 주역으로 발전하기 위한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흑인계의 래리 엘리스 예비역 육군대장과, 유대계의 샘 올렌스 전 조지아 법무장관 등이 초청 연사로 나와 미국 사회 경험을 나눌 예정이며 사회는 김인구 변호사가 맡는다.   패널로는 이홍기(애틀랜타 한인회장), 김백규(식품협회장), 은종국(전 애틀랜타한인회장), 김명희(시인), 김승웅(전 재외동포재단 이사), 김태형(시인), 박종옥(회계사), 백연수 (이노바이오 회장), 송종규(산부인과 전문의), 신복룡(건국대 석좌교수), 신우재(전 청와대 홍보수석), 양종석(전 한국 국회 예산처 팀장), 조광동(언론인), 천양곡(정신과 전문의), 홍경삼(화가) 등이 참여한다.   박선근 회장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우리 한인 후세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한인 이민사회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모색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3년~5년 간격으로 본 포럼을 개최해 왔다”며 포럼 취지를 밝히고 “한인 2세들의 미래와 한인사회의 100년 대계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주최측은 식사 준비를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770-457-9019 로 전화해 이름을 녹음하면 된다.미국 이민사회 한인 이민사회 백년대계 포럼 애틀랜타 한인회장

2022-06-08

BC주 장관들 입모아 '한인 중요성 인식한다'고 밝혀

 BC주 정부 장관들과 주의원들은 설날을 맞아 아시아 민족 사회와 라운드테이블 기자간담회 일환으로 3일 오전 11시 한인언론사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한인사회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선 보건부의 에드리안 딕스 장관이 "코로나19 시국에 중요한 정보를 한인사회에 빠르게 전달한 한인 언론들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한인 이민사회가 아주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랭리 지역구의 앤드류 머시어 주의원은 "랭리의 한인사회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인사회 행사에 자주 얼굴을 보이는 버나비-디어레이크 지역구 주의원인 앤 캥 고등교육부기술훈련부 장관은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하고 한인들이 BC주 번영에 크게 기여한다며, 높은 학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이외에도 많은 장관들과 주의원들이 호랑이해, 음력설을 기념하는 한인 사회에 대해 축하 인사를 했다.   이어서 한인 기자들의 질문 시간이 주어졌다.   본 기자는 질문을 통해 '미래 경제가 IT나 첨단산업, 그리고 문화콘텐츠 산업에 달려 있는데, 한국이 첨단 기업과 오징어 게임과 같은 문화 콘텐츠 산업에 선두적인 국가가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어떻게 BC주에 있는 한인들과, 또 한국과의 관계를 잘 활용할 계획이 있는 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캥 장관은 "많은 유능한 한인 유학생들과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고, 또 한국이 BC주의 IT와 AI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루스 랠스톤 에너지광산, 저탄속혁신부 장관은 "마블 삼성 등의 첨단 기생충 음악  한국의 이머징 유학생과 이민자로 BC에 정착해 경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대답했다.   본 기자의 2번째 질문으로 최근 인종혐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정부의 대책과 특히 인종혐오 관련 교육이 피해자인 소수민족이 아닌 가해자들인 백인들 위주로 진행되야 하는 것에 대해 물었다.   캥 장관은 대유행 시기에 인종혐오 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많은 동료 의원들과 인종혐오를 방지하기 위한 입법과 관련 단체 지원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BC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회가 될 때마다 인종혐오 등 각종 혐오범죄에 대해 문제점을 말하고 있지만 이를 이해시키고 방지하는 일이 힘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라비 캘론 취업경기회복혁신부 장관도 "현재 인종혐오 범죄가 진짜 도전상황"이라며, "정부 주의원 등도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BC주가 다양한 민족으로 이루어졌지만 인종혐오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켈론 장관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별성 이해하고 인정하는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BC주가 많은 일자리가 비어 있어서 더 많은 이민자들이 와야 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인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필수적으로 높여야 한다. 이런 문제를 다시 상기 시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본 기자의 마지막 질문으로 주정부가 각 지역 사회 문화와 스포츠 단체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게이밍 보조금(Community Gaming Grants)과 관련해 기금을 받아오던 문화단체들은 쉽게 다시 신청을 해 보조금을 받지만 많은 소수민족 사회 단체들이 아직 첫 보조금도 신청하지 못하는 등 보조금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켈론 장관은 "이런 문제점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기존 보조금을 받는 단체에게 보조금 신청 서류나 절차가 쉽지만 처음 신청하는 단체들은 신청을 하는 일 자체가 무척 힘들어 한다"며, "보조금이 필요한 민족사회 문화나 스포츠 단체가 있다면 이런 사실을 알려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 기자에게도 한인 문화 스포츠 단체 중 보조금이 필요한 단체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알려 달라고 주문했다.   40여 분간의 한인 언론들과 간담회를 가진 주장관들은 한인 언론들이 심도 있는 질문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고, 존 호건 주수상의 설날 인사를 대신 전하며 마무리지었다.   표영태 기자중요성 한인 한인사회 행사 한인 이민사회 고등교육부기술훈련부 장관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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